'오만전 쐐기골' 주민규 "더 좋은 경기력·결과 확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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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전 쐐기골' 주민규

새내기 풀백 황문기 "한 경기, 한 경기 팀에 보탬 되는 선수 되겠다"

인터뷰하는 주민규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축구 국가대표 주민규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9.12

(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 경기였다."

오만전 쐐기골로 홍명보호의 첫 승리에 이바지한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는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 충격의 무승부에 그쳐 팬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으나 이어진 오만 원정에서 3-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의 첫 두 경기를 1승 1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홍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 속에 출항해 팬들로부터 온전한 지지를 받지 못하던 대표팀에 오만전 승리는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오만전 마치고 귀국하는 주민규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축구 국가대표팀 주민규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9.12

주민규는 취재진과 만나 "(첫 경기부터) 좋은 경기력과 결과도 가져왔다면 굉장히 좋았겠지만, 사실 시간이 좀 짧았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고 싶다"면서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으니, 그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해 주시면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대회 아시아 3차 예선은 사실상 과거의 '최종 예선' 성격의 단계다.

만 34세가 된 올해에야 '늦깎이'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주민규에게 이번 2연전은 '생애 첫 월드컵 최종예선'이다.

주민규는 "최종예선이라는 게 쉽지 않다고 얘기만 들었고, 난 처음으로 경험했는데, 정말 쉬운 팀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 더 시간을 보내고 감독님 지시 아래 하나로 뭉친다면, 결과와 경기력을 다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주민규는 이번 A매치 기간 전 소속팀 울산 HD에서 다소 경기력이 저하한 모습을 보였다.

선발 출전한 팔레스타인전에선 부진했으나, 오만전에선 3-1 승리에 쐐기를 꽂는 골을 후반 추가시간 터뜨렸다.

주민규는 "(그런 상태에서 A매치 기간을 맞이해) 아쉬웠는데, 감독님이 출전 시간을 주셨고, 골까지 넣을 수 있었다"면서 "울산에 돌아가 굉장히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질문에 답하는 황문기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축구 국가대표 황문기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9.12

아내가 임신해 출산을 앞둔 주민규는 득점 뒤 티셔츠에 공을 넣고 엄지손가락을 빠는 '임신 세리머니'를 펼쳤다.

주민규는 "사실 울산에서 그런 세리머니를 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굉장히 아쉬웠다"면서 "와이프에게 고맙다는 말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돼 팔레스타인전과 오만전에 모두 출전한 풀백 황문기(강원)는 "월드컵 본선까지 생각하기보다는 일단 매번 발탁돼서 한 경기, 한 경기에 나가는 게 내 목표"라면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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