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중국 못 피했지만…신유빈 "괜찮은 것 같은데요?"

작성자 정보

  • 토우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86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올림픽] 중국 못 피했지만…신유빈

탁구 혼합복식 대진 추첨…준결승 오르면 중국 만날 듯

"누굴 만나든 최선 다하면 돼…착실하게 준비할게요!"

신유빈

[촬영=안홍석]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괜찮은 것 같은데요? 누굴 만나든 제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최악'의 대진을 받았으나 신유빈(대한항공)은 여전히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가장 관심을 끈 종목은 혼합복식이었다.

한국은 올림픽 탁구 5개 세부 종목 중 가장 의외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혼합복식을 전략 종목으로 삼고 신유빈과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를 키워왔다.

올림픽 조 추첨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1, 2위가 각각 대진표 양쪽 끝에 배치되고 3∼4위, 5∼8위 순으로 자리가 결정된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랭킹 2위를 지키다가 올림픽 직전 일본 조에 역전당해 3위로 내려앉았다.

대표팀과 탁구 팬들은 이날 추첨에서 임종훈-신유빈 조가 세계랭킹 1위이자 '최강'인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준결승까지는 피하는 대진을 받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행운은 찾아오지 않았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까지 살아남으면 결승행을 다툴 상대가 중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여기서 지면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해야 메달을 따낼 수 있다.

혼합복식 대진 추첨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난 신유빈은 "(추첨 결과가) 괜찮은 것 같다. 중국 신경 안 쓴다. 제일 먼저 만날 상대(독일)를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다.

이어 "누굴 만나든 제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신유빈

[촬영=안홍석]

모두가 신유빈의 첫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지만, 정작 신유빈은 좀처럼 '메달 목표'를 말하지 않는다.

그저 '최선을 다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까지 가 보고 싶다는 게 신유빈의 바람이다.

혼합복식 첫 상대가 될 독일의 치우 당-니나 미텔함 조와는 한 차례 맞붙어 승리한 바 있다.

그러나 신유빈은 "올림픽에서는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모른다"면서 "착실하게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만들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몸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 한국에서 걸려 파리까지 달고 왔던 감기는 거의 나았다고 한다.

신유빈은 "다들 한 번씩은 걸리는 게 감기다. 기침은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임종훈 등 선배들이 박한 평가를 한 선수촌 밥도 신유빈은 "맛있게 잘 먹고 있다"며 합격점을 줬다.

올 초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비슷한 '컨벤션 센터 경기장'이어서 처음부터 낯설지 않았던 이번 대회 경기장 적응도 다 마쳤다.

이제 올림픽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신유빈은 "잘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언니, 오빠들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중국 못 피했지만…신유빈 "괜찮은 것 같은데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전체 1,976 / 111 페이지
스포츠 분석
토우미 이벤트
새 글
새 댓글
경험치 랭킹
포인트 랭킹
  • 파볼밸밸스
    22,000
  • 김거냥
    19,200
  • 미라지
    15,200
  • 4
    텐텐뷋
    15,000
  • 5
    무혀미
    14,600
  • 6
    승리의전사
    11,400
  • 7
    모범기사
    10,000
  • 8
    한부장
    9,400
  • 9
    와일드홀덤
    8,000
  • 10
    베팅존문가
    7,600
  • 미라지
    140,500
  • 최지훈
    51,225
  • 박사77
    48,168
  • 4
    리딕션어스
    47,750
  • 5
    고롤
    47,750
  • 6
    텐텐뷋
    45,300
  • 7
    우도기
    44,450
  • 8
    조이낭
    44,425
  • 9
    범뜨
    41,500
  • 10
    발러
    38,850
종목별 팀순위
KBO퓨처스MLB(NL)MLB(AL)NPB(CL)NPB(PL)
순위경기승점
1맨시티38287391
2아스널38285589
3리버풀382410482
4애스턴 빌라382081068
5토트넘382061266
6첼시381891163
7뉴캐슬381861460
8맨유381861460
9웨스트햄3814101452
10크리스탈 팰리스3813101549
11브라이튼3812121448
12본머스381391648
13풀럼381381747
14울버햄튼381371846
15에버턴381391640
16브렌트포드381091939
17노팅엄38992032
18루턴 타운38682426
19번리38592424
20셰필드38372816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