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강행한 프로야구…잠실서만 관중 4명 구급차로 이송

작성자 정보

  • 토우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6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폭염에도 강행한 프로야구…잠실서만 관중 4명 구급차로 이송

"5명 온열질환 호소…1명은 의무실서 조처 후 귀가"

프로야구 경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팬들이 폭염경보가 발령된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24.8.3.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양 팀 감독의 우려 속에도 강행한 프로야구 현장에서 관중 4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해 구급차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4일 "어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관중 5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했고, 이 중 4명은 119에 신고한 뒤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1명은 구단 측에 도움을 요청해 의무실에서 의무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구단에서 파악한 환자만 5명"이라며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의 상태는 확인하지 못했고, 의무실에서 도움을 받은 환자는 호전돼 귀가했다"고 덧붙였다.

3일 서울 일대는 폭염경보가 발령됐으며, 잠실구장은 복사열로 인해 48도까지 올랐다.

경기 전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이 탈진할 것 같아서 걱정된다"라며 "지난해까지는 경험해보지 못한 더위"라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선수도 선수지만 관중들이 걱정된다"며 우려했다.

그러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개 구장 경기를 강행했고, 관중들이 폭염에 그대로 노출됐다.

프로야구는 2015년 폭염 규정을 제정해 더운 날씨로 경기를 취소할 수 있는 명분을 마련했다.

KBO리그 규정 27조에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다만 규정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취소 결정은 해당 경기의 감독관이 판단할 수밖에 없다.

지난 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전은 프로야구 최초로 폭염에 의해 취소 조처를 내렸으나 3일 열린 경기는 강행했다.


폭염에도 강행한 프로야구…잠실서만 관중 4명 구급차로 이송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전체 1,991 / 91 페이지
스포츠 분석
토우미 이벤트
새 글
새 댓글
경험치 랭킹
포인트 랭킹
  • 파볼밸밸스
    22,000
  • 김거냥
    19,200
  • 미라지
    15,200
  • 4
    텐텐뷋
    15,000
  • 5
    무혀미
    14,600
  • 6
    승리의전사
    11,400
  • 7
    모범기사
    10,000
  • 8
    한부장
    9,600
  • 9
    와일드홀덤
    8,000
  • 10
    베팅존문가
    7,600
  • 미라지
    140,500
  • 최지훈
    51,225
  • 박사77
    48,168
  • 4
    리딕션어스
    47,750
  • 5
    고롤
    47,750
  • 6
    텐텐뷋
    45,300
  • 7
    우도기
    44,450
  • 8
    조이낭
    44,425
  • 9
    범뜨
    41,500
  • 10
    발러
    38,850
종목별 팀순위
KBO퓨처스MLB(NL)MLB(AL)NPB(CL)NPB(PL)
순위경기승점
1맨시티38287391
2아스널38285589
3리버풀382410482
4애스턴 빌라382081068
5토트넘382061266
6첼시381891163
7뉴캐슬381861460
8맨유381861460
9웨스트햄3814101452
10크리스탈 팰리스3813101549
11브라이튼3812121448
12본머스381391648
13풀럼381381747
14울버햄튼381371846
15에버턴381391640
16브렌트포드381091939
17노팅엄38992032
18루턴 타운38682426
19번리38592424
20셰필드38372816
전체메뉴